2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오는 8월 프리실리라 코엘류와 베아트리스 소자라는 두 명의 여성과 '복혼'(複婚) 한다.
그는 언론을 통해 "두 여성 모두 복혼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복혼'이 불법이어서 최대 6년형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호나우지뉴는 두 명의 여성 중 한명과 혼인신고를 하고 셋이 살거나, 혼인신고를 아예 하지 않을 전망이다.
호나우지뉴는 두 여성에게 똑같은 반지를 주며 청혼했으며, 매달 같은 액수의 용돈을 주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2017년까지 선수로 뛰다가 올해 1월 공식 은퇴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