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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GS·두산건설, '5300억' 정유플랜트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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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GS·두산건설, '5300억' 정유플랜트 입찰 참여

-UAE 아부다비석유공사 발주…내달 14일 마감

국내 일부 건설업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오일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일부 건설업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오일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현대·GS·두산건설이 53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유플랜트 입찰에 참여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최근 총 사업비 5억 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입찰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580만t 규모의 정유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입찰 마감은 다음 달 14일로, 국내 업체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두산건설 등이 참여했다.

일본 업체들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DNOC는 최근 다운스트림(원유 수송-정제-판매) 부문에 앞으로 5년간 450억 달러(약 48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산업 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통합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를 건립하고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 제품 범위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