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최근 총 사업비 5억 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입찰을 시작했다.
입찰 마감은 다음 달 14일로, 국내 업체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두산건설 등이 참여했다.
일본 업체들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DNOC는 최근 다운스트림(원유 수송-정제-판매) 부문에 앞으로 5년간 450억 달러(약 48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산업 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통합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를 건립하고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 제품 범위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