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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막내 다솜→배우 김다솜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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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막내 다솜→배우 김다솜에 거는 기대

씨스타의 막내 다솜이 팀 해체 이후 배우 김다솜으로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선 다솜 편이 그려졌다. 이날 다솜은 의외의 면모를 대방출했다.
씨스타의 막내 다솜이 팀 해체 이후 배우 김다솜으로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선 다솜 편이 그려졌다. 이날 다솜은 의외의 면모를 대방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씨스타의 막내 다솜이 팀 해체 이후 배우 김다솜으로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선 다솜 편이 그려졌다. 이날 다솜은 의외의 면모를 대방출했다. 남다른 학구열을 보인 것. 그는 최근 역사 공부를 시작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보수와 진보가 궁극적으로 무엇일까, 뿌리부터 알고 싶어서 책을 펼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솜은 등산 이후 곧바로 서점으로 향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특히 다솜은 주식 공부도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친구의 지인이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들어서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소액 투자를 했고 친구와 공부 중이다"라며 "어머니의 직업이 공인중개사라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워런 버핏 철학이 1년에 딱 10% 수익만 먹고 빠지는 것"이라고 강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솜은 최근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달희 역할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쳤다. 그는 고비마다 잡초같이 견뎌내며 독특한 악녀 캐릭터를 구축했다. 앞서 출연한 드라마에서 순진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던 다솜의 악역 변신은 그의 팬들은 물론, 주말드라마의 어른 시청층까지 사로잡았다. 다솜은 순둥이 같은 얼굴을 넣어두고 독한 눈빛을 장착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다솜은 7년 동안 국내 대표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씨스타 멤버 중 가장 먼저 연기를 시작한 다솜은 큰 연기력 논란 없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솜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부터, 철없는 며느리, 그리고 '언니는 살아있다!'의 악질 악역까지 매번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씨스타가 해체를 알린 가운데, 다솜은 배우로서 본격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다솜은 씨스타 해체 후인 지난 6월 열린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씨스타 해체는 올해 초부터 멤버들끼리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다. 7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드라마를 찍는 도중에 씨스타가 해체되고, 그 와중에 저는 슬퍼하거나 마무리 할 겨를 없이 여기에 집중해야 하다보니 힘들었다. 그래도 지금 이 작품이 절실하고, 너무 원했고 중요한 기회기 때문에 집중을 해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7년간 자신의 이름이었던 씨스타가 아닌 배우 김다솜으로서 연기를 펼치게 된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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