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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우스, 올해 잘나가나 했더니…치명적 실수로 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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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우스, 올해 잘나가나 했더니…치명적 실수로 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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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리스 스벤 카리우스 인스타그램
리버풀 FC의 로리스 스벤 카리우스가 관심이다.

27일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FC를 3대 1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리버풀 FC의 골키퍼 카리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16년 리버풀 FC로 이적한 카리우스는 직후 손목골절을 입었다. 9월에 선발출장한 뒤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17-2018시즌 들어 카리우스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몬 뤽 힐데베르트 미뇰레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올라서며 선방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수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에 물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36R~38R 리그에서는 3경기 동안 단 1실점만 기록하기도 했다.

카리우스는 이날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실점을 범했다. 특히 두골의 경우는 프로라고 보기 힘든 실책을 범했다.

후반 6분 패널티박스에서 동료에게 굴린 볼을 벤제마가 가로채 골을 넣었다.

5분 뒤 사디오 마네가 극적인 동점골을 올리며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후반 38분, 베일이 먼 거리에서 슈팅한 공이 카리우스의 손에 맞고 골로 연결된 것.

카리우스는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럼에도 13년만에 우승을 기대했던 팬들의 분노는 식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