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삐라시까바시에 위치한 현대차 생산공장이 현지시각 30일부터 재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럭운전사들이 지난 21일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하면서 브라질 곳곳에서 물류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를 비롯해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공장을 멈춰 세웠다.
하지만 정치권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고 있고 정부 당국도 디젤 가격을 다시 내리면서 트럭운전사들이 파업을 풀고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부품 공급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30일 공장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