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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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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 우승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광순 프로.이미지 확대보기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광순 프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이광순 선수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아라미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순은 1라운드 65타, 2라운드 65타로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를 기록하며 영광을 안았다.
좋은데이 모리턴 챔피언스투어의 시상식에서는 모리앤 이종승회장, 좋은데이 이수능사장,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김경자전무, 아라미르 골프클럽 김명섭대표, 노블레스 이명종원장, 법무법인 우리들 김호남 대표변호사, 성광프라 김호경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광순은 1라운드부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라운드에서도 이광순은 전반 3번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마직막 홀에서 1m가 안되는 거리에 붙여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좋은데이 모리턴 챔피언스 투어의 총상금은 5000만 원으로 이광순 프로는 이날 우승상금 900만 원을 받았다.

체력단련을 통해 체중이 줄면서 오히려 비거리가 늘었다는 이광순 프로는 “보기 없이 우승한 데다가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을 기록했다는 것에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광순 프로는 1995년 26살의 나이에 KLPGA에 입회해 2002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2004년부터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며 끊임없이 우승에 도전했던 이광순은 2011년, 챔피언스투어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9승을 달성하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