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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록적 폭염, 시카고 일대 38℃ 돌파…5월 무더위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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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록적 폭염, 시카고 일대 38℃ 돌파…5월 무더위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

미국 기록적 폭염, 시카고 일대 38℃ 돌파…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
미국 기록적 폭염, 시카고 일대 38℃ 돌파…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에 때아닌 이른 더위가 몰려왔다.

31일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낮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올라갔다.
5월 기온이 섭씨 38도를 돌파한 것은 미국 기상 관측 사상 처음이다.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 지역은 지난 주 엿새 연속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2도를 상회했다.

위스콘신 주 매디슨도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수은주가 섭씨 32도를 넘었다.

이 지역은 불과 한 달 전 눈이 내렸던 곳으로 봄이 실종됐다.

위스콘신 주 밀워키와 오하이오 주 털리도는 27일 기온이 각각 섭씨 35도까지 오른 데 이어 28일에는 섭씨 36.7까지 치솟았다. 29일과 30일에도 폭염은 지속되고 있다.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와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 그리고 아이오와 주 디모인도 사흘 연속 섭씨 38도에 육박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5월 마지막 한 주 동안 2000여 건의 최고 기온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