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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자사주 18만주 소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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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자사주 18만주 소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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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CJ오쇼핑은 31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18 6320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CJ오쇼핑은 오는 7 1 CJ E&M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이번 소각 규모는 전체 상장주식의 3% 해당하는 물량으로, 시가 기준으로 420억원에 달한다. CJ오쇼핑은 지난 29 임시 주주총회에서 CJ E&M과의 합병 정관변경 안을 확정했.

통상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자기주식 소각을 하게 되면 해당 회사의 전체 주식 숫자 줄어들어 남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지닌 주식의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CJ오쇼핑은 이날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이사회 규정에 명문화하기로 했다. 의결권 자문기관의 안건별 권고현황과 사유, 안건별 찬반결과는 물론 반대의견도 심의해 이를 이사회의록에 기록하기로 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