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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타타대우, 케냐 조립공장 설비 증설…2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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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타타대우, 케냐 조립공장 설비 증설…210억원 투자

-2개 모델 추가 생산‧조립…"현지 상용차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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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국내 2위 상용차 업체 타타대우상용차가 케냐 조립공장을 증설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총사업비 2000만달러(약 210억원)를 투자해 항구도시 몸바사 현지 조립공장을 증설했다.
설비 증설은 신규 상용차 2개 차종을 현지에서 조립‧생산하기 위해서다. 타타대우는 늘어나는 현지 상용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차종을 투입했다.

타타대우 측은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 전략이다.

타타대우는 지난 2011년 아프리카 동부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고 중국 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현지에 조립공장을 설립하며 케냐와 첫 인연을 맺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인도 타타모터스가 대우상용차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