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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콜라인데 캐러맬 색이 아니네!"…코카콜라, 일본서 투명 '코카콜라 클리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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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콜라인데 캐러맬 색이 아니네!"…코카콜라, 일본서 투명 '코카콜라 클리어' 출시

일본에서 기획하고 미국에서 제품을 개발한 '코카콜라 클리어'. 콜라 고유의 특징인 캐러맬 색상이 빠지고 투명해졌다.
일본에서 기획하고 미국에서 제품을 개발한 '코카콜라 클리어'. 콜라 고유의 특징인 캐러맬 색상이 빠지고 투명해졌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어! 콜라인데 캐러맬 색이 아니네!

코카콜라가 오는 11일 일본에서 발암성 물질 논란을 빚은 캐러맬 색조를 뺀 투명 탄산음료 '코카콜라 클리어'를 출시한다.
'코카콜라 크리어'는 강한 탄산과 레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다.

코카콜라는 그동안 캐러맬을 사용한 액체 색상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코카콜라 클리어'는 투명하게 하기 위해 캐러맬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양한 원료, 맛을 음미해 조정과 시음을 거듭하여 50개 이상의 샘플을 만들고 결국에는 레몬 과즙을 추가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키지는 빨강을 기본으로 하면서 투명 소재를 채용해 액체 색깔에서 전체 무색 투명의 상품이 되었다.

코카콜라 브랜드 제품은 일반적으로 모든 미국 본사에서 제품이 개발되지만, 이번 상품은 일본 전용으로 일본에서 기획하고 미국 본사에서 개발했다.

희망 소매 가격은 500ml 사이즈 140엔(세금 별도)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