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황윤호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연장접전끝애 12-1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타일러 윌슨의 완봉 역투로 8-0으로 승리했다.
윌슨은 9이닝 동안 날카로운 직구 등으로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첫 번째이자 올 시즌 헨리 소사(LG)에 이어 두 번째 완봉승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레일리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5패)를 챙겼다. 사직 홈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