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13~14회에서는 채도진(윤나무, 장기용 분)이 한재이(길낙원, 진기주 분)가 받은 피 묻은 망치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한다.
한재이는 신인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대기실로 배달됐던 피 묻은 망치가 든 상자를 채도진에게 보여주며 "누가 보낸 건지, 그리고 왜 보낸 건지 알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채도진은 "제가 이 사건을 맡아도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재이에게 확인한다.
이어 채도진은 "피 묻는 망치, 그리고 한재이씨 본명으로 보낸 카드. 12년 전 그 사건을 변형한 시그널 입니다"라고 상부에 보고한다.
한편, 사이코패스 윤희재(허준호 분)를 악착같이 취재하는 박희영(김서형 분)은 "저희가 만든 자서전의 챕터 12 그날 밤"이라며 한재이 엄마 지혜원(박주미 분) 사건을 입에 담아 그날 밤 진실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한재이가 어딘 가에 갇힌 가운데 망치를 든 괴한이 나타나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진기주가 피해자의 딸로, 장기용이 가해자의 아들 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리와 안아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리와 안아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