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8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정훈이 순영집에서 민수(이수호 분)를 안고 있는 것을 본 미진의 충격과 분노는 극에 달한다.
한편 복실은 순영의 집을 찾아가 "오빠가 어쩔 수 없이 언니랑 헤어졌어"라고 전한다. 깜짝 놀란 순영은 복실에게 "무슨 소리야?"라고 물어본다. 복실이 가고 난 후 순영은 "그 사람 이제 어떡하니?"라며 정훈을 걱정한다.
미진은 의상실로 찾아온 정훈에게 "순영에게 전부 다 주고 껍데기만 나한테 온 거냐?"고 몰아붙인다.
미진을 통해 이옥분(이경진 분)과 홍기전(반효정 분), 천금금(성현아 분)과 황창식(선우재덕 분)도 순영이 정훈의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시어머니 이옥분 집을 찾아간 미진은 시할머니 홍기전 이 함께 있는 자리에 순영에게 아들이 있다고 폭로한다. "정훈씨한테 얘 있는 거 아세요?"라는 미진의 말에 옥분과 홍기전은 깜짝 놀란다.
미진이 다녀간 후 순영은 "우리 민수 뺏어가는 거 아니겠죠?"라며 이모 구애심)박선영 분)을 보고 걱정한다.
한편, 황창식은 "우리 딸을 배신해"라며 아들이 있음을 숨긴 정훈의 뺨을 후려친다. 이에 미진은 창식에게 정훈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한다.
순영이 아들 민수를 무사히 지키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