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이버보안 전문가 70명 양성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한다.

산업부는 7일 고려대, 한전KDN과 ‘산업부 산하기관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이 참석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올해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3기의 교육과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 70여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년제 석사 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력제어시스템, 디지털포렌식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규 교육과목이 확대된다.

박진규 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확충되고 에너지·산업 분야의 각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