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특허청 산업기술 R&D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2018년도 2차 신규지원 계획을 8일 공고한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유망 산업분야의 산업고도화를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4년간 총 100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1개 분야, 27개 과제다. 공모 형태로는 품목지정형 과제 10개에 74억5000만원, 지정공모형 과제 17개에 118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창의산업분야 66억원, 소재부품산업분야 36억5000만원, 시스템산업분야 90억원 등이다.

아울러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상용기술 개발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단기 사업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4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공고는 2개 사업, 4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형태로는 품목지정형 과제 2개에 16억6000만원, 자유공모형 과제 2개에 3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전자시스템전문분야 16억6000만원, 창의산업전문분야 3억원이다.

산업부는 8일 산업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재해 내달 1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는 8월 중 선정된다.
산업부는 "이번 2차 공고대상 사업 중 중대형 과제(정부출연금 년 10억원 이상) 약 20개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특허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 지식재산-연구개발(IP-R&D)를 일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