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스마트TV 기술업체인 '티비앤고'(TVnGO)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했다.
티비앤고가 문제 삼은 스마트TV 기술은 TV 화면에 비디오와 인터넷 콘텐츠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인터넷과 비디오 신호를 결합한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TV는 사용자가 화면에서 인터넷 접속할 수 있다.
티비앤고는 지난 2012년 미국 특허청(US PTO)으로부터 관련 기술의 특허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스마트TV를 출시한 LG전자는 2014년부터는 독자 운영체제 ‘웹OS’를 탑재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