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25회에서는 강하늬가 개업 고사를 지내며 청년 패션사업가로 첫발을 내디뎌 기대감을 높인다.
상가 경비원으로 취직한 동석과 은애는 과거 첫사랑사이. 또 동석은 장모 문여사(남능미 분)의 반려견 토리를 찾아준 진국의 사례비를 꿀꺽 한 바 있다.
임은애는 생선조림을 동석에게 건네며 "혼자 산다고 끼니 거르면 안 돼"라며 라고 말한다. 동석은 자신을 챙겨주는 은애가 그저 고맙기만 하다.
박진국은 마침내 대기업을 나와 창업한 아들 박도경(이창욱 분)과 화해의 술을 나눈다. 진국은 "하고 싶은 일 하니까 좋냐?"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도경이 죄송하다고 하자 진국은 "우리 아들놈이 따라주는 술이 최고다"라며 격려한다.
한편, 하늬는 김호철(윤진호 분)이 마련한 머릿고기로 개업 고사를 지낸다. 북어와 머릿고기가 차려진 상을 보고 하늬가 "이게 뭐예요?"라고 묻자 호철은 "개업식 고사"라며 넙죽 절을 한다.
도경은 사무실을 같이 쓰게 된 하늬에게 "개업선물"이라며 명함을 선물한다. 하늬는 '하늬 어패럴. 대표 강하늬'가 새겨진 명함을 들고 감격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