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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지수 끌어내려 88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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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지수 끌어내려 880선 내줘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등 약세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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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하락마감했다.

8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43포인트(1.06%)내린 878.4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54포인트(0.06%)내린 887.37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41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60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5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2689만주, 거래대금은 5조33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1.12%), 인터넷(0.48%), 방송서비스(0.32%), 출판·매체복제(0.14%), 통신방송서비스(0.08%)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4.05%), 운송(-2.54%), 정보기기(-2.37%), 음식료·담배(-1.80%), 제약(-1.52%), 오락·문화(-1.46%), 반도체(-1.44%), 제조(-1.42%), 비금속(-1.41%), 의료·정밀기기(-1.35%), 건설(-1.35%), 기타서비스(-1.11%), IT H/W(-1.06%), 화학(-1.04%), 금속(-0.91%), 기계·장비(-0.83%), 통신서비스(-0.72%), IT종합(-0.70%), 유통(-0.70%), 일반전기전자(-0.65%), IT부품(-0.64%), 디지털컨텐츠(-0.54%), 종이·목재(-0.53%), 통신장비(-0.50%), IT S/W · SVC(-0.24%), 컴퓨터서비스(-0.21%), 금융(-0.18%), 섬유·의류(-0.10%), 소프트웨어(-0.01%)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Reg.S)(3.88%),CJ E&M(0.44%), 카카오M(0.34%)은 상승마감했다.

바이오·제약 종목은 강세 마감했다. 에이치엘비(-9.52%), 바이로메드(-3.42%),스튜디오드래곤(-2.66%),메디톡스(-2.46%), 나노스(-2.17%), 신라젠(-1.71%),컴투스(-1.31%), 셀트리온제약(-1.23%),펄어비스(-0.79%), 포스코켐텍(-0.75%), 셀트리온헬스케어(-0.50%)은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제일테크노스(29.93%)은 남북경협시 공항개발 기대감 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한 언론매체를 통해 국토부가 남북경협의 첫 사업으로 북한의 삼지연 공항 개발 계획이 보도됐다. 제일테크노스는 데크플레이스 등 건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기존 합판 거푸집 공법을 대체하는 철골 구조물 기술을 인정받으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켐데크를 시공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29.85%)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의 히트 여성건강식품 '백수오 궁'이 CJ오쇼핑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자그마치 3년만의 컴백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백수오 궁은 지난 2012년 홈쇼핑 첫 진출 후 350만 세트 완판, 1800억원 판매액 돌파, 갱년기 제품 1위 등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가짜 백수오 사태로 퇴출될 수 밖에 없었다. 백수오 궁 론칭 방송은 오는 6월 24일 오전 7시 50분부터 60분간 CJ오쇼핑에서 진행된다.

파워넷(29.68%)은 코스닥 입성 2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장 첫날 파워넷은 공모가 6500원의 2배가량인 1만1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중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초가 대비 23% 넘게 하락한 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워넷은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로 지난 1994년 설립됐다.지난해 매출액 1226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링크제니시스(23.42%), SM Life Design(14.80%),원풍(14.29%), 폭스브레인(13.77%), 에스앤더블류(13.65%),좋은사람들(12.92%),유니크(12.87%), 삼원테크(12.79%), 케이피티(12.52%)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0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54개다. 보합은 86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