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인 8일 사전투표율은 8.77%로 지난 6·4 지방선거(4.75%)와 20대 총선거(5.45%) 보다는 높지만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11.7%)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자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한국당은 모두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젊은층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해석했고, 한국당은 남북 이슈로 경제를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보수층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름 해석했다.
과연 최종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그리고 샤이 보수층의 결집일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