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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하' 정태옥 "상심 크셨을 인천시민과 부천시민께 머리숙여 사과"…한국당 대변인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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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하' 정태옥 "상심 크셨을 인천시민과 부천시민께 머리숙여 사과"…한국당 대변인 사퇴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이 인천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후 인천과 부천 시민들에게 사과한 뒤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사진=정태옥 페이스북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이 인천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후 인천과 부천 시민들에게 사과한 뒤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사진=정태옥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YTN 생방송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정태옥(57)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당 대변인직에서 8일 사퇴했다.

정 대변인은 이틀 전 한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인천은 원래 제대로 안 된 직업을 갖고 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며 "서울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거나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살기 어려우면 인천으로 간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상심이 크셨을 인천시민과 부천시민께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을 사퇴함으로써 진정성을 표한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