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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시설개방 교육과 무관한 행사 대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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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시설개방 교육과 무관한 행사 대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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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시설개방이 교육 행사와는 무관한 행사가 시설이 대관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 대강당 및 회의실 시설개방 기준에 의거해 오는 10일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종시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을 허용했다.
실제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 및 회의실 시설개방 기준을 보면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에서 공익 목적으로 신청을 하는 경우 허가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교육 목적의 예외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지역인 대전시교육청의 대관기준과 비교해 볼때 대전시교육청의 경우는 교육 목적의 이외의 목적으로는 대관되지 않는다.

대전시교육청의 대관 기준은 ▲교육기관의 교육․학예 관련 행사 및 회의 ▲학교 학생의 문화․예술 행사 ▲교육관련단체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 행사 및 회의 ▲기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교육과는 무관한 시민단체의 기념식 일반적인 행사에 세종시교육청의 시설이 대관되는 것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은 정치적인 부분과 교육이 연관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 의구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학부모들은 "세종시교육청의 시설개방이 교육과의 연관성이 없는 행사에 대관이 사용되서는 안된다"며 "세종시교육청의 대관기준부터 고처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