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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지성, "위송빠레" 회상…네덜란드 관중 야유에도 일어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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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지성, "위송빠레" 회상…네덜란드 관중 야유에도 일어난 '이유'

박지성 응원가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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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화면 캡처

박지성이 과거 네덜란드 리그 선수 시절 관중의 야유로 괴로웠던 상황을 회상한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응원가인 '위송빠레'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박지성은 "네덜란드에 처음 갔을 때 힘들었다, 일본에서부터 무릎이 안좋았고, 수술하고 경기력도 안좋아서 홈 관중이 야유를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3만5000여명의 관중 야유에 공이 나한테 오는게 무서울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지성은 당시 히딩크 감독과 일본 축구팀 등에서 스카웃 제안이 온 상황이었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좀 더 네덜란드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지성은 "성적이 나아지면서 야유도 함성으로 바뀌었다"면서 "위송빠레라는 노래가 내 노래인지도 몰랐다, 나중에는 감정이 교차됐다, 그렇게 야유를 하더니"라고 솔직 발언을 털어놨다.

위송빠레는 박지성의 영문 이름을 네덜란드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지난 2005년 에인트호번의 리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음반에 수록됐다.

박지성의 재력도 일부 공개됐다. 박지성은 런던에 집이 있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박지성에 "별장도 있느냐"라고 물었다. 박지성은 "런던에는 없다"라며 "제주도에 별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위송빠레!"를 외치며 박지성과 더 친해지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