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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EDM으로 물들인 UMF, 방탄소년단 애정 표시한 제드부터 역대급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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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EDM으로 물들인 UMF, 방탄소년단 애정 표시한 제드부터 역대급 라인업

화려한 움프(UMF), 스티브 안젤로부터 어보브 앤 비욘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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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페스티벌인 '울트라 코리아 2018(ULTRA KOREA 2018, UMF KOREA)'가 화려한 막을 내린다.

UMF는 지난 8일부터 오늘 10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체인스모커스, 제드, 데이비드 게타, 악스웰·인그로소, 스티브 안젤로 등 헤드라이너를 포함해 총 103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UMF의 한국판인 '울트라 코리아'는 2012년 첫 국내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해 꾸준히 열리고 있다.

EDM 대표주자로 꼽히는 데이비드 게타,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EDM계의 비틀즈 체인스모커스 등 헤드라이너 라인업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첫날 8일에는 체이스모커스, 제드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세계적인 DJ의 위상을 드러내며 뜨거운 여름 밤을 선사했다.

천재성과 인기를 두루 갖춘 제드는 히트곡인 ‘Clarity’, ‘Stay The Night’, ‘I Want You To Know’, ‘Spectrum’, ‘Beautiful Now’, ‘Addicted To A Memory’ 등 강렬한 EDM을 선곡해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스탠딩석을 가득 메운 팬 수만 명의 관객들은 열광적인 댄스와 환호로 ‘갓제드의 귀환’을 환영했다.

이어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The Middle’, ‘Stay’가 흘러나오자 함성은 더욱 높아졌다. 관중들은 떼창(다수 구성원이 같은 노래를 동시에 부름)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제드는 자신의 곡 외에도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 켄드릭 라마의 ‘HUMBLE.’, 아이코나 팝의 ‘I love It’을 재해석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특히 최근 협업을 논의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우정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무렵 그는 방탄소년단의 신곡인 ‘페이크 러브’를 리믹스한 것. 이날 공연장에서 들린 유일한 한국곡이었다.

10일 마지막 날에는 데이비드게타, 어보브앤비욘드 등이 헤드라이너로 선다.

특히 한국계 독일인 DJ이니 TIM THAL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팀탈은 2016년에 SOLAII(솔레이)라는 이름으로 나온후 올해 2년째 무대에 올랐다.

팀탈은 2013년부터 국제적인 디제이 투어를 시작해, 9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디제이 공연을 하고 국내에서 열린 Global Gathering, Ultra Music Festival 등을 통해 국내 전자음악 씬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