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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CA, 국영 기업 상장기준 완화…사우디아람코 IPO 유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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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CA, 국영 기업 상장기준 완화…사우디아람코 IPO 유치 목적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금융업무행위감독기구(FCA)는 7월 1일부터 국영 기업에 대한 신규 주식 공개(IPO)의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상장 구분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 사우디아람코의 IPO를 런던에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업 지배 구조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지만 FCA의 감행 의지는 이미 굳어졌다. 사우디아람코는 2019년 최대 5%의 주식을 방출할 계획이며 시가 총액은 2조달러(약 215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