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충남 시도 광역단체장·교육감 각 지역서 뜨거운 선거운동 마무리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세종·대전·충남 시도 광역단체장들과 교육감들은 각 지역에서 뜨거운 선거운동을 통해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행정수도를 꿈꾸고 있는 세종시에서 세종시장 후보들은 유세와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쳤다.
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는 오전 세종시 보람동 선거사무소에서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싹쓸히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도 오전 세종시 도담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나경원 의원의 지원 유세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견제와 폭주를 막기 위해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오후 세종시 도담동 광장에서 유세로 마무리 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행정수도 개헌을 매듭짓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교육감으로 나선 최교진·최태호·송명석 후보들은 아침 출근길 도담동 인사를 포함해 곳곳을 돌며 유세일정들을 소화했다.

병역기피 등 도덕성 검증으로 뜨거웠던 대전시장 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들도 뜨거운 유세전을 펼치며 선거운동을 마쳤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하루 동안 거리 유세를 통해 그 어떤 정당이라도 협력해 나갈수 있도록 협치와 소통의 대전시정을 약속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추미애 당대표의 지원 유세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을 경제의 중심, 정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네거리 앞에서 진보정치를 위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시교육감으로 나선 설동호·성광진 후보도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을 만나 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으로 뜨겁게 달궜던 충남지사 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들도 각각 전략 지역을 찾아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쳤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는 충남 시·군 곳곳을 순회하며 안 전 지사의 성폭행에 따라 충청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도 충남 전 지역 곳곳을 돌며 경제도 복지도 새로운 충남을 개막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도교육감으로 나선 김지철·명노회·조삼래 후보들도 충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을 집중 공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을 마지막으로 내일 치러지는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게 됐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