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제강사의 고철 재고가 증가했다. 가격 인하에 따른 입고량 증가와 대형모선 카고의 수입이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
6월 둘째 주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YK스틸 환영철강 한국제강 포스코 등 7개 철강사의 고철 재고는 98만t 수준을 회복했다. 전주대비 10% 수준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4월말 이후 7주만에 재고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고 증가의 결정적 역할은 대형모선 카고의 입고이다. 6월 초 현대제철 인천 및 당진공장에는 5만t 규모의 대형모선이 각각 1카고씩 입고됐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