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 77회에서는 김효정(유서진 분)이 기자회견을 열어 장명환(한상진 분)과 불륜이었음을 폭로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맏딸 홍선희(정수영 분)는 "이제 엄마 짐 그 집에 보내주자"라고 동생들을 설득한다. 필목은 "호강 한 번 못 시키고 이제 영영 이별이네"라며 영숙과의 이혼을 아쉬워한다.
한편, 마동숙(김광영 분)은 5년 전 꽃님(이재영, 배누리 분)을 학대했던 염색공장 공장장이 여인숙이 들어 왔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로써 이재준(이은형 분)과 꽃님의 가족상봉 기대감을 높인다.
필목은 홍세연(박하나 분)의 친엄마 박수란(박현숙 분)을 자신의 집에서 모시자고 가족들에게 제안한다. 깜짝 놀란 선희는 "세연이 친어머니를 우리 집에서 모신단 말이에요?"라고 확인한다.
한편, 김효정은 기자회견을 열어 장명환과 불륜이었다고 고백한다. 효정의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장명환은 바짝 긴장한다.
위너스 그룹 이사진들은 "최고경영자에 임명된 지 얼마나 됐다고 불륜 스캔들이 터졌냐"며 장명환을 질책한다.
박하나가 그룹 경영권을 어떻게 되찾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형의 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