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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전국 최저’ 51%…‘이부망천’ 발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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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전국 최저’ 51%…‘이부망천’ 발언 탓?

사진=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인천의 7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율은 오후 5 현재 51%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71.5% 63.2% 투표율을 기록한 옹진군과 강화군이 인천 지역에서 투표율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구의 투표율은 47.8% 인천에서도 가장 낮았다. 부천시의 투표율도 50.9% 낮았다.

인천과 부천은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이부망천발언으로 폄하했던 곳이다. 의원은 최근 방송에서서울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서 살다가 이혼 한번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국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 말했다.
정재현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후보와 부천시민 7명은 지난 11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에는 인천지역 11 시민단체로 이뤄진 인천시민단체연대도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했다. 의원을 고발한 신길웅 정의당 인천시의원 후보는 의원을 상대로 이번달 안에 613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