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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노통’의 꿈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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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노통’의 꿈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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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페이스북 캡쳐

7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후보의 당선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일과 4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후보는 47.9% 지지율을 얻어 26.2% 얻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와 20%p 이상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에 올랐다. (한겨레-한국갤럽. 경남도민 19 이상 성인남녀 808 대상.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 18.8%)

김경수 후보가 모셨던 노무현 대통령은 뿌리 깊은 지역감정을 극복하게겠다며 영남 지역에서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했던 적이 있다. 1995년에는 6·27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2000 16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당시 승부를 겨뤘던 상대가 나중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허태열 후보였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김경수 후보가 당선되면 지난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게 내줬던 경상남도지사 자리를 가져오게 된다. 지난 경상남도지사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다. 김경수 후보가 지역감정 극복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목표에 한발 다가서는 결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