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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체 직원 9% 감축…머스크 "모델3 생산에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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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체 직원 9% 감축…머스크 "모델3 생산에 영향 없을 것"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12일(현지 시간) 직원의 9%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12일(현지 시간) 직원의 9%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 시간) 전 직원의 9%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1분기(1~3월) 결산에서 최종 손익이 7억955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3억3027만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이 두 배로 확대됐다.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가 확대된 것은 신형 EV세단 '모델3'의 양산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모델3 생산에 계속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장애 해소가 급선무다.

일론 머스크 CEO는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 9%를 감원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감원은 테슬라의 생산 부서의 직원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모델3의 생산 목표 달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