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aT, 한국 농식품 복합 홍보관 'K-Cafe' 중국 오픈

공유
0

aT, 한국 농식품 복합 홍보관 'K-Cafe' 중국 오픈

사진=aT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aT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의 프리미엄 백화점인 써니 워크(SUNNY WALK)에 한국 농식품의 시식과 판매,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홍보관 K-Cafe를 열었다.

농식품부와 aT는 新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유통업체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수출협력모델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K-Cafe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FOODPOLIS) 입주 기업인 ‘ANYWAY KOREA’의 중국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K-Cafe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제품 중 치즈케이크(핀컴퍼니), 캡슐 차류(코엔에프), 수제김치(하늘김치), 간장게장(계곡가든), 떡볶이(푸르메FS), 금싸락 누룽지(해나루영농) 등 부가가치를 높인 수출용 제품들이 입점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업 행사에 참여한 중국의 30대 주부 소비자들은 질 좋은 한국 농식품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고, 쇼핑 중 간단한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K-Cafe의 오픈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백진석 aT 식품수출 이사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상시 확인할 수 있어 수입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의 식품 소비트렌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며 “시식 등의 체험을 통해 실제 소비로 연계될 확률이 높아 향후 한국 농식품의 중국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