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4일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에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시즌2’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2012년에는 PvP와 PvE 컨텐츠를 도입해 달리기 전투라는 색다른 시스템을 선보였고, 2016년에는 달리기 이외에 다양한 게임모드를 도입해왔다.
특히 테일즈 런너 시즌1이 평지를 달리는 2차원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상하좌우 전체를 이용하는 3차원으로 업데이트된다. 3차원 맵은 벽을 타거나 로프를 이용하는 등 고차원 액션 ‘엑스퍼트 러닝’과 ‘익스트림 달리기 액션’ 등이 추가된다.
3차원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되는 ‘달리기 액션’을 극대화해 테일즈 런너만의 정체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달리기에 역할수행게임(RPG) 방식의 스킬 전투가 결합된 ‘카오스 점령전’과 ‘낚시 시스템’ 22번째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신규 컨텐츠가 추가된다.
테일즈런너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맵이 원통이나 반대로 휘는 트릭 형태를 업데이트 한다”며 “조작의 불편함이 없이 이전 게임 조작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