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번 문제를 경총이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조속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만약 송 부회장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경총은 이사회 소집, 임시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밟아 면직 또는 해임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경총은 이날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 투자확대, 규제완화 등에 대해 향후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제언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