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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나이키, 이란 대표팀에 축구화 공급 중단…미국 제제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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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나이키, 이란 대표팀에 축구화 공급 중단…미국 제제가 원인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FIFA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가 이란 대표팀에게 "스파이크를 제공 할 수 없다"는 성명을 내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트럼프 정권에 의한 제재 조치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케이로스(Carlos Queiroz) 이란 축구 대표팀 감독은 "나이키는 불필요한 성명을 냈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선수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선수들은 스포츠 장비에 익숙해져 있고, 주요한 경기가 있기 전 장비를 바꾸는 것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