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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그리고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 '호남 쌍끌이'... 검경수사권 조정 등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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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그리고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 '호남 쌍끌이'... 검경수사권 조정 등엔 침묵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는 30일 임기를 마치고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후임으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찰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민 내정자는 경찰 내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바라는 경찰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민 내정자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민 내정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신북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