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인상 대상자 선정 방법은 추천제도로 시행된다. 대상자 추천은 도로공사 자체적으로 사실조사 후 추천하는 도로공사 추천과 일반 국민이 의인상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국민 추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국민추천은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블랙박스 영상 등 증빙자료와 함께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광수 고속도로 장학재단 이사장(한국도로공사 부사장 겸임)은 “고속도로 의인상을 통해 의인들의 선행과 사고대처 사례가 공유‧확산돼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고속도로가 사람이 먼저인 사람중심의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