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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런던 개트윅 공항, 11억파운드 울트라 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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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런던 개트윅 공항, 11억파운드 울트라 투자 발표

-獨 자동차 부품 말레(Mahle), 불가리아 공장 확장
-태국 채권 시장, 지역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 높다
-ACEA 발표, 5월 유럽연합 ​​신차 등록 0.8% 증가
-영국, 매월 60개 은행 지점 폐쇄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런던 개트윅Gatwick) 공항 항공사진. 자료=개트윅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런던 개트윅Gatwick) 공항 항공사진. 자료=개트윅

◇ 런던 개트윅 공항, 11억파운드 울트라 투자 발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런던 '개트윅Gatwick) 공항'이 새로운 5개년 자본 투자계획(CIP)을 발표했다. 이용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까지 11억1000만파운드(약 1조6277억원)를 투자하여 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개트윅은 터미널 확장과 장거리 운항을 지속 성장시킴으로써, 2023년까지 공항 이용객 수는 53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獨 자동차 부품 말레(Mahle), 불가리아 공장 확장


독일 자동차 부품 대기업 '말레(Mahle)'는 16일(현지 시간) 산하의 'BHTC(Behr-Hella Thermocontrol)'가 불가리아 공장 확장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생산 능력 80% 확대를 목표로 확장 공사는 2019년 3월에 완료될 전망이다. 현지 고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확장 이후 약 150명의 근로자를 추가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태국 채권 시장, 지역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 높다


태국이 주변 국가들의 채권 발행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영국 금융 대기업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태국 주변 국가의 경제 성장에 따라 자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태국 채권 시장의 인프라 정비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5월 유럽연합(EU 몰타 제외한 27개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139만89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자료=ACEA이미지 확대보기
5월 유럽연합(EU 몰타 제외한 27개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139만89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자료=ACEA

◇ ACEA 발표, 5월 유럽연합 ​​신차 등록 0.8% 증가


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 발표에 따르면, 5월 유럽연합(EU 몰타 제외한 27개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139만89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단 성장률은 전월의 9.6%를 크게 밑돌았다. 주요 5개국 중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부진한 반면, 스페인과 영국이 7.2%와 3.4%로 크게 증가했으며, 프랑스는 0.1%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은 5.8% 축소됐으며, 이탈리아도 2.8%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U와 함께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을 더한 30개국 전체 집계로는 144만2643대가 등록해 1년 전 0.6% 수준을 웃돌았다.

◇ 영국, 매월 60개 은행 지점 폐쇄…점점 ‘가속화’ 조짐

영국에서 매월 60개 가량의 은행 지점이 폐쇄되고 있으며, 2015~2018년 말까지 폐쇄되는 지점은 총 2868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소비자협회(CA)가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의 최신 조사에서 이러한 실태가 떠올랐다. 폐쇄 지점 수가 가장 많았던 은행은 영국 금융 대기업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