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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아시아나항공, 크라비·양곤·발리 가는길 넓힌다…타이항공과 공동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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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아시아나항공, 크라비·양곤·발리 가는길 넓힌다…타이항공과 공동운항

아시아나항공이 타이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을 통해 노선 확대에 나선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이 타이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을 통해 노선 확대에 나선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타이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을 통해 노선 확대에 나선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태국 국영항공사 타이항공과 크라비, 양곤, 발리 노선 공동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운항은 항공사 간 계약을 통해 서로 노선을 공유하면서 상대 항공편의 좌석도 함께 판매해 운항편을 확대하는 제휴 서비스다.

노선 제휴 시 항공사 간 운항 편수가 늘어나 승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타이항공의 인연은 15년 전 시작됐다.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사로 양 사는 지난 2003년 7월 인천~방콕 노선에 첫 공동운항을 시작해 노선을 확대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타이항공과 노선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 증대 이유로 공동운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크라비, 양곤, 발리 노선도 공동운항 협약 체결 후 작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