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평론가는 "오늘 스웨덴전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골차 승부를 예상하는데 이길 수만 있다면 다음 멕시코 전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관전포인트로는 스웨덴 수비수들의 체격은 좋은데 금방 지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문성민 등의 움직임, 그리고 알고도 막기 힘든 스웨덴의 고공폭격을 막을 세트피스 수비를 꼽았다.
첫 골의 주인공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손흥민을 생각하겠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성용이 공을 올려준 뒤 수비수나 김신욱이 골 넣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대한민국이 포함된 F조 양상에 대해선 "어제 멕시코가 독일을 이김으로써 솔직히 약간 어렵게 됐다. 독일이 나머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난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경우의 수가 지겹다고 하는데 어제 경기를 보면 경우의 수를 따질 수라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멕시코에 대해 경계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