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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진 여파로 파나소닉 일부 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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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진 여파로 파나소닉 일부 공장 가동 중단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사찰 일부가 무너졌다. 오사카 지진 여파로 파나소닉의 일부 공장이 가동 중단된 상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사찰 일부가 무너졌다. 오사카 지진 여파로 파나소닉의 일부 공장이 가동 중단된 상태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파나소닉은 18일 오전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오사카 타카츠키 조명 공장과 카도마 프로젝터 공장 가동을 멈추었다고 발표했다.

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당한 이날 지진으로 직원이 공장에 출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 밖에도 천장이 무너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보고됐다.
샤프 홍보관계자에 따르면, 사카이, 야오 등의 국내 사업장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의 생산 라인도 정상 가동되고 있다. 단지 지진으로 인한 교통 통제로 일부 직원의 출근이 늦어지고 있다고 샤프는 밝혔다.

일본의 대형 제과 회사인 에자키 글리코는 오사카와 고베의 2개 공장에서 이날 생산을 중단했다. 지진 여파로 일부 배관에서 누수 등이 발생해 공장 재가동을 위해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타이어 업체인 스미토모 고무공업(고베시)은 고베 본사에 출근할 수 없는 직원들은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토요고무공업(효고현 이타미시)도 본사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에게 "안전 제일 행동"을 호소하며 집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또 스미토모 제약은 직원과 오사카 시내의 본사에 큰 피해는 없다고 확인했지만, 오사카 현 이바라키 시에 있는 이바라키 공장은 가동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