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에 5000여억원을 투자해 리튬 산업 확장에 나선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부근에 위치한 푸나 리튬 광산에 4억5000만 달러(약 4975억원)를 투자한다.
내년중으로 아르헨티나 살타주와 궤메스 산업단지에 공장 한 개씩을 구축해 2021년 생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 광산을 통해 연간 약 2만500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200개의 일자리 구축과 연간 약 3억6000만 달러(약 3979억원)의 외화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10년에 리튬 직접추출 독자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작년 광양제철소에 탄산리튬 생산공장(PosLX)을 준공하고 상업생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