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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일본 응원? "우리가 책임집니다"…최악의 시나리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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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일본 응원? "우리가 책임집니다"…최악의 시나리오는 없다

19일 밤 펼쳐지는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에 한국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네이버
19일 밤 펼쳐지는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에 한국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네이버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콜롬비아 일본 경기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유효 슈팅한번 없이 무능력하게 무너진 한국과 달리 일본 만큼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는 것.
19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콜롬비아 일본, 무능력한 신태용 감독과는 다를 것"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는 글들이 올라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워낙 한국이 졸전을 펼친 까닭에 상대적으로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을 응원하는 진풍경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콜롬비아 일본 응원은 이에 따라 한국 축구팬들도 가세할 전망이다. 일본 승리를 한국 축구팬들이 책임지겠다는 것.

한편 콜롬비아 일본 경기를 앞둔 일본은 사실상 "준비가 끝났다"는 입장이다.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는 일본 역시 패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가시밭길에서 홀로 아시아 축구의 빛을 내겠다는 각오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