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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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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돌입

포스코건설이 짓는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이 짓는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시운전 단계에 돌입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80MW 규모의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앞서 시운전에 들어갔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 초입)에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포스코건설이 2016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발전소 인근에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시운전 준비를 끝마쳤다.

큰 문제가 없으면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및 LNG 탱크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나마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완공으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을 확보됐다. 또 42번째 LNG 수입국이 됐다.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추가 발전수요는 1200MW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천연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