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 “단속과 처벌보다 충분한 계도 기간을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경총은 일단 "근로시간 단축이 성공적으로 빨리 안착하도록 기업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일이 많을 때는 더 일하고, 일이 적을 때 쉴 수 있도록 탄력적 근로시간 계산 단위를 넓혀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근로시간 단축이 안착에 노력하겠지만, 신규 채용이 주로 연말이나 연초에 많아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