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 30분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사격 훈련을 준비하던 해군 호위함에서 폭발이 일어나 이모 부사관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지난 2015년에도 해군 유도탄 고속함 황도현 함에 장착된 76mm 함포의 오발 사고로 병사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목포시 소재 제3함대 소속인 마산함은 1984년 10월 26일 진수돼 1985년 7월 20일 취역한 함정이다. 33년 동안 임무수행했던 마산함은 퇴역을 앞두고 있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