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 81회에서는 은경혜(왕빛나 분)가 꽃님(이재영, 배누리 분)의 오빠라고 나타난 차대길이 가짜임을 폭로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경혜는 "내가 직접 은송 프로젝트에 들어갈 거야.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지"라고 명환을 설득한다. 하지만 장명환은 "홍세연하고 작당해서 또 내 뒤통수치려는 거 아니지?"라며 경혜를 의심한다.
기억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꽃님(이재영, 배누리 분)은 오빠라고 나타난 차대길이 이재준의 여동생을 학대 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꽃님은 "우리 오빠가 이 실장님 동생을 학대 했다는 게 사실이에요?라고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홍필목(이한위 분)은 가짜 오빠 차대길 때문에 마음이 상한 꽃님을 걱정한다. 필목은 "꽃님이 어디 아픈 게 아니냐? 지 오빠가 저렇게 속을 썩이니"라며 애를 태운다.
한편, 김효정은 진행 상황을 보고하라며 전화로 차대길을 닦달한다.
마침내 경혜는 누군가에게 "꽃님씨 오빠 친오빠 아니야. 가짜야"라고 폭로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