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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아들 조원태가 ‘그래 개XX야. 내가 조원태다’ 외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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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아들 조원태가 ‘그래 개XX야. 내가 조원태다’ 외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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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NEWS8 화면 캡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구속 여부가 오늘밤 중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들 조원태 대한한공 사장의 거친 과거 언사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인하대 송도캠퍼스 비대위와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인하대병원 내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커피전문점 계약 건 정보공개 등을 요구하며 인하대 정문 앞에 현수막을 내걸고 정석도서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교직원과 학교 운동부가 이를 막아서며 대치가 시작됐다.
이날 2시에는 인하학원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사회 참석을 위해 도착한 조원태 사장은 계약 내용 공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그래 개××야, 내가 조원태다. 어쩌라구?"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이어 기자들에게 "할 말 없어 ××야"라고 말하며 차문을 닫고 사라졌다.

조원태 사장은 산업기능 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경찰을 치고 도망가기도 했다. 2000년 6월 당시 산업기능 요원이던 조원태 사장은 차선 위반으로 적발되자 단속하던 경찰관을 치고 100여미터를 도망쳤다. 이에 뒤쫓아 온 시민에게 붙잡혔지만 입건 4시간 만에 풀려났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