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SNS에 등에 박주호를 응원하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뭉클한 감동을 안기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의 애정 어린 모습이 포착되자 온라인에서는 둘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박주호와 그의 아내는 박주호가 스위스 FC 바젤에서 뛸 당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주호 아내는 FC 바젤 구단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그는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난 박주호 가족을 안내해 준 인연을 계기로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같은 만남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박주호와 아내는 2015년 5월 첫 딸을 품에 안은데 이어 지난해 아들을 얻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주호는 본인의 SNS를 통해 가끔 가족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