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평기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18 신차 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는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브랜드가 JD파워 평가에서 1~3위를 석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제네시스 G90과 현대차 투싼, 기아차 쏘렌토와 리오 등 4개 모델이 부문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2018년형 모델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 7만5700여 명을 대상으로 초기 90일 간 차량에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한 횟수를 파악해 신차 품질 만족도를 점수화했다. 차량 100대당 불만 건수가 적을수록 초기 품질이 좋다는 뜻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