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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부산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띄운다…부산 테크노파크·헥시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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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부산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띄운다…부산 테크노파크·헥시콘 MOU

-스웨덴 헥시콘사, 해상풍력발전 특허 기술 보유…국내 플랫폼 구축 도면 제공

헥시콘 멀티 터빈 플랫폼. 사진=헥시콘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헥시콘 멀티 터빈 플랫폼. 사진=헥시콘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부산의 테크노파크와 부산 재생에너지센터가 해상풍력을 개발하기 위해 스웨덴 엔지니어링사와 손을 잡았다.

22일 외신보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 테크노파크는 최근 스웨덴 엔지니어링사 헥시콘(Hexicon AB)과 해상풍력 기술 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헥시콘은 한국 조선소가 멀티 터빈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헥시콘은 2009년 설립된 스웨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다중 터빈 플랫폼 프로젝트와 기술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바람의 방향에 따라 플랫폼을 정렬시켜 터빈의 자유 풍량을 제공하고, 최대의 에너지 생산량을 구현하는 기술 특허를 갖고 있다.

이 기술은 풍력이 센 먼 바다의 심해 위치에서 풍력발전을 할 때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헥시콘은 이 특허 기술을 국내에 적용, 플랫폼 스케일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